21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관계자는 “최근 박지민이 JYP와 전속 계약 체결을 맺었다”면서 “박지민은 자신과 JYP가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이 가장 맞다고 생각해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지민은 'K팝 스타‘ 측을 통해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 회사 중 한 곳에 들어가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특히 박진영 심사위원의 꼼꼼한 지도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배우겠다”라고 소속사를 택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민은 지난달 29일 종영한 ‘K팝 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이후 그가 SM-YG-JYP 3사 중 어떤 기획사를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 그 결과 박지민은 JYP를 꿈을 이루기 위한 파트너로 최종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JYP 소속사 측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방송 당시 호흡을 잊지 못하고 박지민이 JYP를 선택한 듯 하다”라며 “몇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만큼 서로의 성향을 절충하고 보완해 좋은 행보를 이어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지민은 ‘K팝 스타’의 유력한 우승 후보이자 온라인 사전 투표 1위를 달렸던 이하이를 제치고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연소이자 여정 우승자로 뽑혀 화제를 몰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