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2일 그리스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진정 되는 국면까지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한발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유럽 발 뉴스 플로우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는 측면에서 추세적 반등을 예상한 진입은 다소 이르다"면서도 "이격도 등 기술적 지표들이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투자 심리 역시 단기 반등 가능 영역에 진입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이에 "단기 반등 가능의 영역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급락 이후 뒤따른 반등 구간에서 업종 별 하락률과 반등시 수익률 간의 상관관계는 -0.6 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낙폭 과대 업종과 기타 업종들의 반등 시 수익률을 비교해 보더라도 낙폭 과대 업종이 유의미하게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5월 이후 하락 국면에서 낙폭이 컸던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업 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