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훈풍에 이틀째 상승…1820선 회복

입력 2012-05-22 09:12 수정 2012-05-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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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단숨에 1820선을 회복했다.

2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12포인트(1.34%) 오른 1823.25를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급반등에 성공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35.10포인트(1.09%) 오른 1만2504.48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20.77포인트(1.6%) 상승한 1315.99를 기록했다.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68.42포인트(2.46%) 뛴 2847.21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역시 1% 이상 급등하고 있다.

모처럼 전 수급 주체가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253억원, 1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9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01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섬유.의복, 철강.금속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업종과 운송장비업종이 전날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제조업, 기계, 증권, 운수창고, 종이.목재업종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이 우세하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89%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SK하이닉스, 기아차, KB금융, 현대차 등도 1~2% 가향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과 포스코, NHN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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