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은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 타워 팬 아이언 블루’(AM02 Tower fan Iron/Blue)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날개 없는 선풍기로 알려진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Dyson Air Multiplier™)는 기존 선풍기의 회전날개 없이 에어호일(Airfoil)로 바람을 일으킨다.
이번에 출시된 AM02 Tower fan은 높이 1m, 폭 19cm에 불과해 공간활용도가 높다. 긴 타원형의 팬을 통해 흡인한 공기를 증폭시켜 바람을 일정한 세기로 배출하며 리모컨을 이용해 풍량과 풍향 조절이 가능하다.
한편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는 비행기 날개에서 착안해 만든 것으로 주변의 공기가 좁은 배출구 통로를 통과하면서 바람을 형성해 주변공기를 최대 16배 증폭시켜 배출한다.
회사 측은 바람의 세기가 일정해 소비전력이 에어컨의 50분의 1 정도로 낮고 냉매제를 사용하지 않아 오존층 파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