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23일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콕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쾰른박람회 주최사가 태국정부와 함께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 25개국 10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약 120개국 2만4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대형 식품박람회다.
특히 aT는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한류 붐을 타고 한국관 내 한류스타체험관을 특별 구성했다.
이곳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 원더걸스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포토존, 한류 가수 커버댄스 등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aT는 한국관으로 20개 부스를 확보해 15개 업체 120개 상품을 출전시킬 예정이며 전시시간 5일 중 마지막 2일은 일반 소비자의 입장을 허용하고 있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마켓 테스트와 제품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수 aT 사장은 “앞으로도 한류를 활용한 공격적인 동남아 시장진출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을 위한 동남아 시장 수출확대의 커다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