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18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47포인트(1.25%) 오른 1821.60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발 리스크 완화와 중국의 부양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이 9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443억원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21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과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업종이 3% 이상 오르고 있으며 운송장비업종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 상승에 증권업종도 2%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은행, 금융업, 운수창고, 제조업, 건설업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형IT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2.73%, LG전자가 4.29%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 KB금융, 신한지주 등도 2~3% 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날 페이스북 상장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했던 NHN와 POSCO, 한국전력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