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바이어 맞춤형 온라인무역관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 온라인무역관은 기존 영어로만 운영되던 ‘B2B사이트’와 달리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현지화 마케팅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정보 및 국내 경제뉴스, 산업정보 등 현지 바이어가 관심있어 할 비즈니스 콘텐츠를 베트남어로 제공한다.
중진공은 6월 초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며 이미 온라인무역관을 통해 소개될 100개 중소기업과 약 500여개 제품을 선정했다. 현재 베트남어 상품페이지와 거래제의서를 제작 중이다.
중진공 이은성 마케팅사업처장은 “올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향후 FTA체결국 등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진출 확대가 필요한 전략적 국가를 중심으로 온라인무역관을 계속해서 추가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