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기분좋은 날')
구지성은 22일 MBC '기분좋은 날'에 어머니 박미희씨와 함께 출연해 "엄마가 희귀병을 앓고 있다. 말초신경계의 희귀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지성은 "항상 몸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데 엄마는 아픈 본인보다 딸 생각, 남편 생각을 먼저 해서 그게 답답하다"며 "더 많이 해드리고 싶은데 엄마는 저를 많이 생각하니까. 내가 더 열심히 해야지하고 생각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어머니 박미희씨는 "제가 발끝에서부터 머리까지 마비가 된다. 병원에서는 다른 사람 같으면 이미 30대에 다 마비가 되는데 정말 신기하다고 한다"며 "지성이는 제가 병원을 자주 안 가 걱정한다"고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