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고소한 박근혜 “檢, 네거티브 뿌리뽑아야”

입력 2012-05-22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검찰에서 제대로 수사해 이번 기회에 네거티브를 뿌리뽑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당선자총회에 참석하기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한 뒤 “(수사) 결과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혔으면 한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최근 자신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수차례 만났다고 주장한 박 위원장과 이 같은 내용을 방송한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 김어준, 시사IN 기자 주진우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박 전 위원장은 “(박태규씨는)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만난 적도 없는데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허위로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면서 “정치 지도자와 언론은 국민에게 진실을 얘기해야 하는데, 이렇게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서 법적인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원 위원장은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위원장이 자신을 고소한 데 대해 “참으로 흥미진진한 일이 벌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를 더욱 기쁘게 했다”면서 “기다려 보면 진실이 누구에게 가는가 결정날 것이다. 주 기자가 만난 사람 녹음이 있고, 저도 복수의 유명 인사의 진술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3,000
    • -1.33%
    • 이더리움
    • 4,622,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3.18%
    • 리플
    • 1,920
    • -7.07%
    • 솔라나
    • 345,700
    • -3.68%
    • 에이다
    • 1,374
    • -8.95%
    • 이오스
    • 1,130
    • -2.08%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04
    • -14.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4.71%
    • 체인링크
    • 24,170
    • -2.62%
    • 샌드박스
    • 1,154
    • +6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