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리트윗해 비난을 받게 됐다.
공지영은 지난 13일 한 네티즌이 올린 "여수엑스포에 전시된 흰돌고래 쇼 입장권을 사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에 "저도 사지 않을게요"라는 답글을 올렸다.
문제는 실제 여수 세계 박람회에서는 '흰돌고래 쇼'가 없었던 것. 주최측이 멸종위기종 연구 차원에서 들여온 흰 돌고래 세 마리가 아쿠아리움에 있지만 이는 연구용으로 보호받고 있다.
이에 조용환 여수엑스포 홍보실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지영씨가) '얼마 전 트위터에 여수엑스포 돌고래쇼 표를 구입하시지 않겠다'고 했는데 여수엑스포에 '돌고래 쇼'가 있나요, 저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공 작가님은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하셨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