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3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급증과 금주 해외기업설명회(NDR)에 나서 투자매력도가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지난 1개월동안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24.5%상승했고, 코스피 보다 초과수익률도 34.2%에 달했다”며 “이는 지난 4월 국내 입국한 중국인들이 전년 동기 대비 44.3%증가했고 향후 계열사들의 통합 기대감이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파라다이스의 주요 계열사들은 ‘카지노 부산’(지분율 100%), ‘파라다이스호텔 부산’(74.49%), ‘파라다이스 제주’(100%) 등이 대표적이다.
한 연구원은 “근래 단기급등으로 주가 조정이 예상되나 매수후 보유전략을 권고한다”면서 “중국 관광객 폭주로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보다 64.2% 상승할 전망이고 우량 계열사들의 이익 성장도 주가에 반영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