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3일 롯데쇼핑에 대해 예견된 악재 시현으로 밸류에이션이 하락했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9만원을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핵심사업의 영업을 제한하는 규제 이슈와 해외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투자확대 속에서 현 주가는 충분한 조정을 수반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업종 대표주의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수익성 하락의 화두가 되고 있는 국내백화점은 2분기 이후 본점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약 4%의 영업면적이 확대될 계획"이라며 "고용개선과 생활소비자물가 하락에 따른 소비 여건 개선과 정책적 규제의 반영으로 하반기 백화점의 영업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이 지난 2년간의 개선효과 일부 나타나고 있어 따라 추가적인 적자 폭 확대 역시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