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키인 하이원에 주목하다

입력 2012-05-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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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국제스키연맹 총회 하이원리조트서 개최

전 세계 스키인의 이목이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로 집중된다. 오는 27일부터 6월2일까지 하이원리조트에서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제스키연맹(FIS) 총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국제스키연맹(FIS) 총회는 겨울스포츠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행사다. 세계 약 110여개 국가에서 국제스키와 관련된 각국의 인사(IOC위원을 포함)와 관계자 1500백여명 이상이 참가해 국제대회의 룰을 정하고 경기일정, 방식 등을 확정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08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46회 FIS 이사회에서 7개국이 경합한 가운데 총 16표 중 15표라는 압도적 표차를 보이며 개최지로 확정됐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총회를 위해 작년 컨벤션호텔 개장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으며 총회를 몇일 남긴 현재 마지막 점검에 돌입하는 등 마무리 준비가 한창이다.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은 “원할한 행사 진행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 뿐 아니라, 한복과 붓글씨, 김치만들기 체험 등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를 접해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이원리조트는 고객의 이동 동선과 객실 체크인·아웃 등 전반적인 운영시스템에서부터 손님들의 숙식을 책임질 객실과 레스토랑의 시설, 메뉴, 서비스, 그리고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안전부문까지 점검에 점검을 반복중이다.

이를 위해 몇 달 전부터 직원 외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신 메뉴 개발 및 서비스 품평회를 가지고 지역의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대 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로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전 치러지는 이번 국제행사가 향후 컨벤션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IS 총회는 올림픽 등의 스포츠 이벤트를 제외하면 지방에서 치러지는 행사 중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주로 서울, 부산 등 대도시권에서 진행돼 온 것을 감안하면 강원도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최 사장은 “이번 FIS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냄으로써 하이원리조트의 국제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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