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승승장구' 영상 캡처
백지영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정석원과 사귄다고 했을때 어쩔수 없이 포커스가 9살이라는 나이차에 간 게 사실"이라며 "난 처음에 정석원의 첫인상을 봤을 때 32살 정도로 봤다. 또래보다는 살짝 노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위에서 나에겐 조금 어려보인다고 하니 거기서 위안을 받았다"라며 "사실 부모님도 연상연하 커플이라 연하남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는데 그래도 9살차이는 좀 걸리더라"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부모님도 처음엔 얼마 못 갈 사이로 여기셨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매우 좋아하신다"라며 "정석원의 부모님도 처음엔 반대하셨다가 지금은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지영은 "정석원의 부모님을 생각해 방송 나갈때도 옷이나 화장, 손톱 등을 덜 화려하고 수수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