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계열의 아주복지재단이 후원하는 ‘2012 아주 특별한 여행’에 참가한 25명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얏트리젠시제주 스테판 츄픽 총지배인이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는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중증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25명을 초청해 ‘2012 아주특별한여행’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주복지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는 아주특별한여행은 ‘쉼과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을 테마로 중증 장애자녀 어머니를 위해 2006년부터 진행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매년 제주 명승지 관광, 하얏트리젠시제주 특급호텔 숙박,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저소득, 차상위계층 가정에 중증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 25명을 선발, 민속자연사 박물관, 휴양림, 우도탐방 등 ‘쉼’을 위한 제주 명승지 여행을 비롯해,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주 관계자는 “잠시나마 장애자녀 양육으로 인해 느꼈던 우울감에서 벗어나 아픔을 가진 분들과 정서적 공유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사회공헌 활동이지만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들에게 자녀양육에 새로운 힘과 희망을 주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