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그룹이 웰크론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2년 그룹 비전을 발표했다.
웰크론그룹은 '혁신과 도전(Innovation & Challenge)을 통해 기업과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을 2022년 비전으로 설정, 소재개발과 유통, 종합 EPC 사업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정신을 발휘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바이오기업으로서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고객사에게는 물, 에너지, 환경을 모토로 최고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2022년‘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 시가총액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사업부분의 구조고도화 △해외 첨단기술 제휴 및 글로벌 마케팅 확대 △첨단소재·수처리·에너지·바이오 사업 등 신성장동력 확보 △인적 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경영 시스템 효율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등의 전략을 세운 상태다.
웰크론그룹 이영규 회장은 “웰크론그룹이 향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항상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실제로 2002년 웰크론의 단일 매출은 250억원에 불과했지만, 10년이 지난 올해 웰크론그룹의 전체 매출은 그 10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그룹사 전체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다면 2022년 2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수 년간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선도기업과의 인수합병을 감행해 온 웰크론그룹은 공통의 목표를 수립하고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3월 산업용 섬유기업 웰크론, 석유화학 플랜트기업 웰크론강원(구 강원비앤이), 산업용 플랜트기업 웰크론한텍(구 한텍엔지니어링), 위생용품 전문기업 웰크론헬스케어(구 예지미인) 통합CI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웰크론그룹은 지난 19일 임직원 및 가족, 협력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웰크론 창립 20주년 기념 체육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