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남녀녀직장인 1695명을 대상으로 ‘체감하는 시간속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 최고 속력 100km를 기준으로 평균 시속 69km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직장인이 체감하는 시간속도는 나이가 많을수록 더 빨랐다. 연령별로는 20대는 평균 66km, 30대는 평균 69km, 40대 이상이 평균 72km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 10명 중 9명 이상은 체감하는 시간속도가 ‘빠르다(92.3%)’고 응답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나이 먹도록 이룬 것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전체 응답률 중 5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반복되는 일상 때문에(33.9%) △삶에 여유가 없어서(29.0%) △정신없이 바쁜 업무 때문에(24.7%)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서(22.2%)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서(3.5%) 등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들이 죽기 전 가장 남기고 싶은 것 한 가지는 ‘부(富)’(40.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랑(18.1%), 봉사(12.7%), 명성(12.6%), 업적(8.0%), 책 한권(3.9%)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