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여성이 남성보다 배우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서울시가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 홈페이지에 구축한 ‘희망 서울 생활지표’에 따르면 `아내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남편 비율은 73.4%인 반면, 아내는 64.9%만이 `남편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조사결과, 배우자 만족률은 남편이 아내보다 8.5p높게 나타났으며, 불만족률은 4.1%p 낮았다.
또 `우리 부부는 생활방식에서 공통된 가치관을 갖고 있다`에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남편은 44.7%, 아내는 41.7%가 동의한 것.
반면 남편 14.2%, 아내 16.6%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하여, 남편과 아내의 인식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