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커플요금제 출시

입력 2012-05-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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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고객간 음성 최대 1만분 무료 제공…LTE영상통화로도 이용 가능

▲SK텔레콤은 LTE 고객이 추가 월정액 없이 커플간 무료통화를 최대 1만분까지 이용할 수 있는 LTE 커플 요금제를 25일 출시한다.
SK텔레콤이 3세대(G) 올인원 커플 요금제에 비해 커플 간 무료 통화량을 대폭 확대한 롱텀에볼루션(LTE) 커플 요금제를 25일 출시한다.

LTE 커플 요금제는 기존 LTE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에서 음성을 100~200분 축소하는 대신 커플 간 무료 음성 통화를 1000분에서 1만분까지 제공하고 커플 간 무료 문자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LTE 커플 고객은 커플 간 무료 음성 제공량 내에서 고화질의 LTE 영상통화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영상통화 1초 이용시 커플 음성 제공량에서 1.66초 차감, 음성 1.8원/초 vs 영상 3원/초 요율 적용)

예를 들어 LTE 62 요금제 고객이 커플 요금제로 변경하는 경우, 기본 음성 제공량이 350분에서 200분으로 150분 축소되는 대신 커플간 무료 음성 통화 3000 분이 제공되며 커플간 문자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커플간 영상통화시에도 별도의 영상통화료 없이 커플간 무료 음성통화 시간에서 차감된다.

특히 타사 고객의 경우 커플 요금제 이용을 위해 추가 월정액을 부담해야 하는 것에 비해 SK텔레콤의 LTE커플 요금제 고객은 추가 부담 없이 커플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LTE 커플 요금제 고객간 커플 지정은 물론이고 LTE 커플 요금제 고객과 3G 올인원 커플 요금제 고객간 커플 번호 지정도 가능해 기존 3G 커플 고객을 배려한 것도 타사와 차별되는 SK텔레콤LTE커플 요금제 만의 장점이다.

SK텔레콤은 올인원 커플 요금제에서 제공되던 무료 음성 500분과 심야시간 무제한 통화 대신, LTE 커플 요금제에서는 사용성이 떨어지는 심야무제한 통화를 없애고 커플간 무료 음성통화량을 낮과 밤 구분없이 최대 1만분까지로 확대했다.

3G 올인원 요금제에서 무료 영상통화가 100분으로 제한적인 점을 개선해, LTE 커플 요금제에서는 최대 1만분의 무료 음성통화량 내에서 고화질의 LTE 영상통화도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LTE 62 이상에 제공되는 T freemium(매월 2만원 상당의 T Store 콘텐츠 무료 이용)은 LTE 커플 62 이상 요금제 고객들에게도 제공된다.

LTE 커플 요금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거나 지점 및 대리점에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LTE커플 요금제의 출시로 LTE의 빠른 데이터 속도에 더해 커플 고객간 음성, 영상, 문자를 다량으로 이용하고 싶은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LTE 가입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획일적인 요금제 구조를 탈피해 고객의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요금제를 지속 출시해, LTE 가입자 확대 및 요금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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