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올해 여름 살충제 별도 행사장을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앞당겨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5월 1일부터 22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살충제’ 매출이 32% 가량 증가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온이 높고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살충제의 본격적인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홈키파 내츄럴 허브(500ml*3입)’를 9300원에, ‘홈매트 리퀴드(45일*3입)’를 1만3200원에, ‘리퀴드 플러그형 알파(45일*3입)’를 1만4900원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을 구매시 ‘가보 에어졸(200ml)’ 또는 ‘리퀴드 리필(45일)’을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6월부터는 강수일이 작년과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돼 이에 맞춰 6월부터 제습제 판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철 롯데마트 세제MD(상품기획자)는 “덥고 강수량이 적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살충제 수요가 늘어 별도 행사장을 작년보다 2주 가량 앞당겨 선보이고 있다”며 “지금은 다소 수요가 주춤한 제습제도 강수량이 많아지는 6월부터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맞춰 판매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