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 “신규사업 진출 가속화…수익성 개선 기대”

입력 2012-05-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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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통신망 전문업체 제너시스템즈는 올해 매출 387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이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인력 조정 등 경영 구조 합리화 등을 강도 높게 시행한 결과, 새로운 사업 연도에는 기존 인터넷전화(VoIP)는 물론 영상감시 및 mVoIP 사업에서 신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영상감시 부문은 IP CCTV 시장 규모가 4000~5000억원에 이르는 시장으로 회사가 보유한 음성 및 영상 제어 기술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며 “작년 말부터 시작한 mVoIP 사업의 경우 이를 이용한 고객사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매일 1000명 이상이 서비스에 신규 가입할 정도로 급속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영상감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며 특히 국내는 여러 사회적 문제가 대두 되면서 지방자체단체를 비롯한 각 공공기관들이 경쟁적으로 CCCTV 및 통합관제센터를 도입하고 있다.

실제로 2014년까지 약 230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통합관제센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상감시 시장이 아날로그에서 IP 기반으로 급속히 이동하면서 IP 기반 위에 음성과 영상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가진 제너시스템즈와 같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마이피플이 모바일 메신저로 1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은 1등 공신이 mVoIP를 이용한 무료통화 서비스다. 그만큼 스마트폰 환경에서 서비스 이용자들의 mVoIP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높다. 제너시스템즈와 같이 IP 기반 위에 대규모 음성 통화를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여러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안정적인 통화 품질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서비스하면 그만큼 사업자들의 경쟁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성을 가진 시장이다.

증시 관계자는 “제너시스템즈는 대표적인 인터넷 전화(VoIP) 관련 통신장비株로써 높은 국내 시장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제너시스템즈가 밝힌 대로 영상감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서비스 사업인 mVoIP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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