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전기차용 배터리 해외 시장공략 ‘분주’

입력 2012-05-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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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배터리 장착한 日 미쯔비시 후소 하이브리드 트럭 본격 시판… 유럽시장도 꾸준한 ‘노크’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용 배터리 해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전기차용 배터리를 탑재한 다임러그룹 미쯔비시 후소의 하이브리드 트럭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가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09년 미쯔비스 후소와 2009년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현대자동차 블루온, 기아자동차 레이 등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용 배터리까지 공급하기 됐다. 친환경 전기차의 모든 범위에 대응이 가능한 배터리 기술력을 입증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은 이어 명차의 고장인 유럽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2월 다임러그룹의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카 모델인 SLS AMG E-CELL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과 올 1월 독일 콘티넨탈과의 합작 계약 체결 등 주로 독일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올 하반기 충남 서산 일반산업단지에서 준비 중인 200MWh 규모의 배터리 자동화 양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후 본격 양산 체제가 구축되면 글로벌 배터리 공급사로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탑재된 미쯔비시 후소의 하이브리드 트럭의 성공적인 출시로 자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 역량뿐만 아니라 품질 및 공급 능력 등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며 “앞으로 글로벌 리딩 배터리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쯔비시 후소는 2007년 기준 약 19만대의 버스 및 트럭을 판매한 아시아 톱 중대형 차량 제조업체다. 독일 다임러그룹이 89.29%, 일본 미쯔비시그룹이 10.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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