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용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엘피다를 비롯한 후발 업체들의 30나노급 DRAM 공정전환이 어려워 DRAM업체 가격 협상력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20나노급 PC DRAM 및 30나노급 모바일 DRAM 본격적인 양산에 따른 원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나노 초반 NAND 비중확대, M12 제조공장(fab)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증가로 원가 경쟁력이 강화되고 비트그로스(bit growth) 증가가 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신규 모바일 기기 출시에 따른
임베디드(embedded) NAND 수요증가, 울트라북 출시에 따른 SSD 수요 증가로 NAND 가격은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