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토건이 옛 법정관리인 '기업회생절차'를 끝내고 6개월만에 시장에 복귀한다.
서울 중앙지방법원 제3파산부는 24일 임광토건에 대해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
법원은 임광토건이 2012년도분 회생담보권을 지난 16일 전액 변제함으로써 변제를 시작했다며 연말에 변제하도록 돼 있는 회생채권 변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1년 기준 건설사 시공능력 순위 40위 업체인 임광토건은 유동성 위기를 겪어오다 지난해 11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법원은 회생신청 일주일 만인 지난해 11월 회생절차개시를 결정한 데 이어, 지난 3월 회생계획을 인가하는 등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