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제19회 이 달의 노사한누리상 수상자로 (주)한스인테크와 (주)대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주)한스인테크(경북 영천 소재)는 근로자가 50여명에 불과하지만 95년 국내 최초로 통기성 필름을 생산해 10년에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강소기업이다.
특히 누구든 원하면 언제든지 생산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해 비정규직이 없다.
(주)대진(전남 광양 소재)은 광양제철소 협력업체로 365일 24시간 연속 가동이 필요한 업종이지만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효과도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일을 많이 하는 것 보다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 창조경제 시대에 기업 경쟁력의 패러다임을 Work Hard에서 Work Smart로 바꾸려면 장시간 근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노사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공생발전의 모범사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