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중앙연구소 증축 등 R&D 투자로 제2도약에 나선다.
한국야쿠르트는 25일 기흥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의 건물 공사를 끝내고 증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으로 연구소는 기존 대비 공간이 2배가량 늘어나고 연구동, 세미나룸, 파트별로 특성화된 첨단연구실, 동물실험실, 오디토리움, 체력단련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증축식에 연구원들 뿐만 아니라 전 임원이 참석하는 등 회사 내부에서 연구소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큰 편이다.
한국야쿠르트측은 연구소가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 으로 보고 있다. 간, 위에 좋은 유산균뿐만 아니라, 아토피, 관절염, 면역에 좋은 유산균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기대한다는 것.
허철성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 전무는“연구 환경 개선을 통해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이고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연구동의 증개축을 추진했다”며“지속적인 R&D투자와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프랑스의 파스퇴르연구소와 같은 세계적인 연구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