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25일(현지시간) 오전 하락했다.
루피화 가치 약세,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도의 경기둔화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0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9.09포인트(0.30%) 하락한 1만6173.2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올해 고점이던 지난 2월21일 이후 전일까지 12%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7.2%에서 6.6%로 하향 조정했다.
루피화 가치는 지난 12개월간 달러에 대해 19%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인도증시에서 올 들어 1억6800만달러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알루미늄 제조업체 힌달코인더스트리즈가 0.8%, 타타자동차가 1.3%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