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메이저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전자상거래 부문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텐센트는 전자상거래업체 인수·합병(M&A)을 모색하거나 온라인 제품공급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에 이 비용을 쓸 것이라고 전했다.
마틴 라우 사장이 전자상거래를 총괄 책임지는 회장으로 임명됐다.
텐센트는 최근 전자상거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물류에 투자했다.
중국의 올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전년보다 42% 커진 1조10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