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만에 460P선에 안착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4일 전일대비 6.68포인트(1.47%) 오른 462.40에 장을 끝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유로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는 실패했지만 유로본드에 찬성하는 국가가 많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 위기가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개인은 3일연속 ‘팔자’행진을 이어가며 8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수 전환해 4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기관은 97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제약이 5% 넘게 급등했고 소프트웨어(+3.28%), 비금속(+2.90%), 제조(+2.57%), 음식료담배(+2.21%), 기계장비(+2.21%), 의료정밀기기(+2.07%)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인터넷(-1.43%), 기타제조(-1.12%), 오락문화(-0.66%), 디지털컨텐츠(-0.03%)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안랩 9.95%, 셀트리온 8.21%, 젭백스가 6.66%로 급등했으며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동서, 포스코 ICT, SK브로드밴드, 골프존이 1% 내외로 상승했다. 다음과 파라다이스는 2% 넘게 급락했고 CJ E&M, 에스에프에이, 에스엠은 소폭 내렸다.
상한가 20개 종목을 더한 63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298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9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