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강은희 19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한 산·학·연·관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방송통신기술지원센터’(이하 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기술지원센터에서는 스마트 방송통신 기기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무선통신기술인 블루투스, 와이파이, 지그비, NFC 등 4개 분야에 대한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소업체들이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여러 규격들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컨설팅 및 애로기술 해결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들은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제품 개발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발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국제인증 규격에 부합하는 관련 시험들을 통해 성능 향상을 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 방송통신산업은 선진국을 따라 잡는 추격형 기술개발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시장 선도형 기술개발로 그 패러다임이 변해야 할 시점”이라며 “차세대방송통신기술지원센터가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방송통신 기술개발 및 신규 서비스 창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