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여성갑부는 호주의 광산부자인 라인하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국과 호주 등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라인하트는 총 자산 282억 달러(한화 약 33조원)를 보유해 지난 7년간 1위 자리를 지켜오던 미국 월마트 상속녀 크리스티 월튼(250억 달러)을 제쳤다.
라인하트의 자산이 크게 늘어난데는 호주의 광산업 붐과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기여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라인하트는 1992년 아버지 랭 핸콕이 사망한 뒤로 광산업체인 핸콕 프로스펙팅을 물려받았으며,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적자였던 기업을 흑자로 돌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