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 공식사과, “악플러 아닌 연기자…사죄한다”

입력 2012-05-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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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케이블 채널 Mnet ‘음악의 신’ 제작진이 악플러 오해를 받은 출연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5일 케이블 채널 Mnet '음악의 신'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음악의 신’에서 출연 초등학생이 악플러인 것처럼 비춰져 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서다.

제작진은 사과문에서 “악플과의 전쟁 에피소드에 등장한 초등학생은 실제 악플러가 아닌 연기자입니다”라며 “사실에 근거한 재연 과정에서 연기를 보인 초등학생이, 마치 실제 악플러인 것으로 오인할 수 있게 방송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출연 연기자에게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더 이상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지 않기를 당부 드립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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