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바 최종 우승 장은주 "너무 노래하고 싶었는데 행복해"

입력 2012-05-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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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슈퍼디바' 드림 토너먼트 4강전과 결승전에서 주부 장은주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4강전의 미션곡은 ‘내 인생의 노래’를 주제로 드리머들 스스로 선곡한 노래. 첫 번째 드림매치의 주인공은 김혜정과 신경희 드리머 중 김혜정이 선택한 노래는 아들이 매일 불러달라고 말했던 바비킴의 ‘사랑..그 놈’이었다. 인순이는 “거의 완벽했던 무대였는데 노래가 머리에서 가슴으로 조금 더 내려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라며 심사평을 전했다.

아픈 딸을 보며 신경희를 지켜줬던 노래는 한영애의 ‘누구 없소’. 그녀는 이 노래를 마치 자신의 곡인 것처럼 소화해 냈고 드림메이커들도 기립박수를 치며 그녀의 무대를 즐겼다.

디바파이널(결승전)에 진출한 첫 번째 드리머는 69%의 득표율을 얻은 신경희 드리머. 그녀는 “좋은 것도 있지만 마음이 아프다. 제가 젊은 친구들 꿈을 빼앗는 것 같아서 미안해요.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장은주는 ‘내 인생의 노래’로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카니발 ‘거위의 꿈’으로 가수라는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던 자신의 삶을 담아 무대를 선보였다.

이지은 거미의 ‘기억 상실’로 취약점이었던 강약조절을 극복해 내며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였다. 주영훈은 “이지은씨는 처음 뵀을 때부터 마음속으로 4강에 오를 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이지은의 무대를 극찬했다.

장은주와 이지은의 대결에서 결승에 진출한 드리머는 바로 54%의 득표율을 획득한 장은주 드리머. 그는 “어머님(시어머니)께서 하늘에서 정말 기뻐할 것이다”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디바파이널(결승)에 진출하게 된 드리머는 장애를 가진 딸 때문에 포기했던 꿈을 다시 이루기 위한 신경희와 변화무쌍한 반전매력의 밀양 며느리 장은주.

두 드리머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작곡가 조영수가 작곡하고 안영민이 작사한 오직 슈퍼디바만을 위해 만들어진 ‘사랑 하나로’라는 곡으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신경희 드리머는 어쿠스틱한 느낌의 발라드로 편곡된 버전을, 장은주 드리머는 빠른 비트와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락 버전의 ‘사랑 하나로’를 불렀다. 두 드리머 모두 자신의 색깔을 물씬 드러낸 파이널 무대를 선보였다.

시청자들이 뽑은 슈퍼디바의 최종 우승자는 바로 장은주 드리머. 우승자가 발표되자 장은주는 눈믈을 흘리며 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노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평생 노래하며 살고 싶다”라고 말했고 “집에서 소 사료 주느라 무대도 보러 오지 못하신 시아버님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이 노래를 다른 사람에게 마음껏 불러주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하고 싶다”라고 전하며 이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슈퍼디바' 마지막 무대에서 16강에 진출했던 드리머들이 ‘Mrs. Queens’라는 이름으로 뭉쳐 맘마미아의 대표곡들로 스페셜 무대를 꾸며 더욱 감동을 더했다.

또한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부분에서도 가장 많이 변화한 드리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인 '메이크오버상'의 수상자로 양성연 드리머가 선정되어 부상으로 황금열쇠 10돈을 수여 받았다.

16강 진출 드리머들에게는 정수기, 8강에서는 세탁기, 오늘 무대에 오를 4강 진출 드리머들에게는 최고급 생활 가전 풀 세트 그리고 슈퍼디바 우승자 에게는 음반제작비를 포함한 3억 원의 상금과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주어지고 아쉽게 우승을 놓친 신경희 드리머에게는 해외 여행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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