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과 안내상이 짧지만 격렬한 베드신(?)을 예고했다.
27일 밤 11시 방송될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신의 퀴즈3’ 2회에서 초천재 법의관 ‘한진우’(류덕환 분)와 베테랑 형사 ‘배태식’(안내상 분)의 요절복통 베드신이 공개된다. 류덕환과 안내상의 베드신은 얼마 전 진행된 ‘신의 퀴즈3’ 제작발표회를 통해 “설레고 짜릿했다”(안내상), “여배우들과도 안 해 본 것을 다했다”(류덕환)는 두 사람의 소감이 전해져 더욱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배태식’은 ‘한진우’가 속한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담당으로 발령을 받으며 정식으로 한 팀이 된다. 두 사람은 교외 외진 곳에 위치한 요양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맡게 되고 사건 조사를 위해 지방으로 떠나게 된다.
서로 다른 성격 탓에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한진우’와 ‘배태식’은 출장지에서 어쩔 수 없이 같이 침대를 쓰게 돼 결국 두 사람의 격정적인(?) ‘15초 베드신’이 펼쳐진다. 처음엔 나란히 누웠지만 성격만큼이나 거친 ‘배태식’의 잠버릇과 무차별적인 백허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한진우’의 모습이 ‘버디 드라마’다운 색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신의 퀴즈3’ 담당 강희준PD는 “정식으로 한 팀이 된 한진우, 배태식 ‘한배커플’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 베드를 쓰며 정말 한 배를 타게 됐다”며 “순탄치 않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강력해진 사건들과 맞서는 과정에서 어떻게 변해갈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유일 시즌제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3’ 2회 ‘호스피스’는 27일 밤 11시 OCN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