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최대 통신업체 비에텔이 최근 세계 10위의 통신업체로 부상했다고 베트남소리방송(VOV)이 27일(현지시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비에텔은 지난 1분기 기준 가장 많은 신규 가입자를 유치해 싱가포르의 싱텔(Singtel)과 말레이시아의 악시아타(Axiata)를 제치고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비에텔은 베트남 시장 외에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인접국가와 아이티·모잠비크·페루 등에도 진출했다.
비에텔은 지난해 매출이 60억달러에 육박할 만큼 거대 통신업체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