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김자영 시대

입력 2012-05-27 18:44 수정 2012-05-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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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매치플레이 우승으로 2연속 2승 만들어...올시즌 강자 자리매김

▲김자영(KLPGT 제공)
‘지금은 김자영2(21ㆍ넵스) 시대’

김자영2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을 달성,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골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주 우리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데뷔 후 첫 승을 신고한 김자영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에서 정연주(21ㆍCJ오쇼핑)와 치열한 접전 끝에 '매치 퀸'에 등극했다.

김자영은 27일 춘천 라데나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정연주와 마지막 홀까지 가는 경쟁 끝에 1홀차로 이겼다.

김자영과 정연주는 전반 6번홀까지 1홀씩을 내주며 무승부. 후반 11번홀에서 파를 잡은 김자영이 보기를 범한 정연주에게 게 1홀차로 앞섰다. 하지만 정연주가 바로 다음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또다시 스코어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4강전을 함께 치른 상황, 두선수 모두 체력적으로 지쳐 있는 상황에서 김자영은 마지막홀까지 파를 적어내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들은 15번홀까지 올스퀘어를 이어오다. 16번홀에서 졍연주가 보기를 범하며 파를 적어낸 김자영이 1홀을 앞서나갔고, 더 이상 홀을 따내지 못한 정연주는 김자영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로써 올시즌 2승을 달성한 김자영이 새롭게 KLPGA 강자로 급부상했다. 김자영은 ‘미녀골퍼’라는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 호감형 외모와 늘씬한 체형으로 수많은 삼촌팬을 몰고 다닌다.

반면 지난해 KLPGA 신인왕 정연주는 아쉽게 시즌 첫 승을 놓치며 우승을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한편, 3, 4위를 놓고 경쟁한 임지나(25한화)와 양제윤(20LIG)조는 임지나가 17번홀까지 양제윤을 2홀 차로 앞서며 양제윤을 따돌렸다. 임지나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이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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