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전국 8만여개의 U+zone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이후 석 달 만에 이용자가 2배 이상 급증했다. 사진은 고객이 U+zone에서 광고를 시청하고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8일 “지난 2월 전국 8만여곳의 유플러스존을 무료 개방한 이후, 석 달만에 이용자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플러스존은 약 15초 분량의 동영상 또는 이미지 형식의 광고를 보면 LG유플러스 가입자 뿐만 아니라 타사 가입자도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유플러스존은 일 평균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광고를 시청한 후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2월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된 수치로 매달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와이파이 존에 접속하는 이용자가 급증하며 15초 분량의 광고에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려는 광고주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광고 클릭률(CTR)은 모바일 매체의 평균 클릭률의 약 50배 수준인 15~18%대로 나타나 현존하는 모바일 매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이며 차세대 모바일 광고 매체로 자리잡고 있다.
LG유플러스 이갑수 미디어사업 담당은 “유플러스존은 광고주에게는 비용 대비 효율적인 광고매체이자 고객에게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한다”며 “광고주와 이용고객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