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불 50% 넘는 민자시설 통행료 낮춰야"

입력 2012-05-28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공부문이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전국 6개 고속도로와 철도 지분을 대거 사들여 취득률이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지분율이 50% 이상인 고속도로와 철도는 통행료를 정부 재정으로 만든 시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7일 발표한 `공공부문의 민간투자사업 출자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향' 보고서에서 공공부문의 민간투자사업 참여와 관련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부문의 민간투자사업 출자가 확대되면서 국토해양부, 국민연금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의 지분율이 50%를 넘는 사례가 최근 부쩍 증가했다.

특히 부산울산고속도로는 민간 자본이 전혀 들어오지 않아 지분 51.0%, 49.0%를 각각 보유한 한국도로공사와 국민연금공단의 출자로만 건립됐다.

인천국제공항철도는 한국철도공사와 국토해양부 지분율이 98.7%이고 일산, 퇴계원을 연결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국민연금공단 지분율이 86.0%에 달한다.

신분당선 정자광교 복선전철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지분율이 80%이고 대구부산고속도로는 국민연금공단 지분율이 59.1%다. 수원광명고속도로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도로공사가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최대 지분을 소유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매우 비싸

인근 지역 주민의 불만이 높은 점을 고려해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국민연금공단은 공공기관이므로 정부 소유의 고속도로와 통행료를 차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06,000
    • -1.54%
    • 이더리움
    • 3,147,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784,000
    • -0.63%
    • 리플
    • 2,135
    • -0.19%
    • 솔라나
    • 129,800
    • -0.84%
    • 에이다
    • 400
    • -1.72%
    • 트론
    • 411
    • -0.96%
    • 스텔라루멘
    • 237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60
    • -0.19%
    • 체인링크
    • 13,180
    • -0.3%
    • 샌드박스
    • 129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