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CJ오쇼핑 대표가 ‘CJ꿈키움 캠프’에 직접 참석해 꿈에 대해 강연하는 등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섰다
CJ도너스캠프와 CJ오쇼핑은 26일부터 3일간 진행한 경남 양산의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소외계층 청소년 200명을 초청해 ‘CJ꿈키움 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CJ오쇼핑 ‘농사발(농촌사랑발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J오쇼핑은 이를 통해 농촌 봉사활동과 교육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CJ꿈키움 캠프’는 중학교 2~3학년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총 3일 동안 ‘나를 알자’, ‘직업 체험’, ‘미래 비전 설정’이라는 일일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이 대표는 강의에서 그 동안의 업무 경험담과 진로개발 방법, 비전 설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크게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학생들과 나누었다.
그는 “대나무가 얼마나 높이 크는지는 어렸을 때 땅속에서 땅을 박차고 나오는 힘에 의해 결정된다”며, “사람도 마찬가지로 청소년 시절의 꿈의 크기가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움이 있어도 꿈을 포기하지 말아라, 힘든 과정을 이겨내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더 큰 힘이 생긴다”며, “꿈을 실현하는 데는 계기가 필요한데, 이번 특강이 여러분의 진로를 정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또한 “어렸을 때 본받고 싶은 사람이나 철학을 정해 그것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며, “나는 지금도 ‘일을 통한 보국(保國)’과 ‘남들과 나누며 사는 공존(共存)’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꿈키움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 중, 미래 농촌에서의 성공을 꿈꾸는 학생 1명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달하는 행사와 농촌지역의 공부방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의 전달식도 있었다. 장학금은 이 대표의 개인 기부로 이뤄졌으며, 공부방 후원금은 이해선 대표와 CJ도너스캠프 5:5 매칭 펀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이번 농사발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떠한 도움이 필요한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웃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