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박지성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 런닝맨의 제 11번째 멤버로 출연해 발군을 발휘했다.
이날 유재석은 박지성에게 "혹시 영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적 없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박지성은 "경기 중 사용하는 용어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축구경기 전 미팅을 열 때는 힘들었다"고 영어실력을 솔직하게 고백한 것.
이어 "그 때는 당시 통역사가 없어서 손짓 발짓으로 설명했다"며 "초창기에 감독님이 전체적인 팀 작전에 대해 설명할 때에는 그냥 멍 때리고 있었다"고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지성은 "감독님이 가끔 알아들었냐고 물어보셨다. 그때 그냥 다 알아들은 척 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