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남성들은 어떤 유로 스타일 패션을 즐겨 입을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위버유로(Uber-Euro)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들을 최근 소개했다.
위버유로 스타일이란 아우디나 BMW를 타고 다니고 신용카드가 가득찬 구찌 지갑을 들고 다니며 명품으로 중무장한 남성들을 뜻한다.
럭셔리를 생명처럼 여기는 이들은 어떤 아이템들을 즐겨 착용할까.
실크 소재로 되어 있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쟈켓은 블루톤 색상으로 걸쳐 입으면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함까지 선사한다.
가격은 1495파운드(약 277만원).
까날리의 방수 블레이져(695파운드)도 활동성을 갖춘 제품이어서 편하게 입기에 좋다.
이들 쟈켓은 평소 열심히 가꿔온 몸매를 잘 드러내고 자신감있어 보이기까지 한다.
샤르베 면 와이셔츠와 실크 넥타이는 이 쟈켓들과 반드시 함께 입어야 하는 필수 아이템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가격은 각각 285파운드, 105파운드다.
위버유로 스타일의 특징은 양말을 신지 않고 신발을 신는다는 것이다.
맨발에 토즈 드라이빙 슈즈를 신으면 보는 이마저 경쾌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35파운드.
블루 포메이드 헤어 왁스를 사용하면 거친 머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깨끗하게 씻은 것 같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지저분해 보이지도 않는 머리 스타일이 가능하다.
18파운드로 구입할 수 있다.
올드 스쿨 향기를 내고 싶다면 톰 포드의 네롤리 포르토피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면도를 한 후 뿌려주면 제격으로 가격은 85파운드다.
크리드(143파운드)나 아쿠아디파르마(47파운드) 역시 멋진 남성의 향기를 표현할 수 있다.
페르솔 선글라스(280파운드)를 끼고 스포츠카를 운전한다면 화보 그 자체일 것이다.
신용카드가 가득 채워진 보테가 베네타 지갑은 부의 상징이다.
붉은 색으로 머금어 돈이 들어올 것 같은 디자인으로 가격은 343파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