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27일 오후 3시35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제주시 오라1동 모 모텔 부근에서 길가에 주차된 고모(27)씨의 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전 지사는 사고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168% 상태로 차를 몰았으며, 사고 뒤 신고하지 않고 그대로 차를 몰고 가다 피해자 고씨의 신고로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김 전 지사는 이날 제주대 캠퍼스에서 열린 '3대 동문가족 행사'에 참석해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