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기분좋은 날' 영상 캡처
임태경은 29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원래 굉장히 건강했는데 중학생 때부터 아프기 시작하더라"라며 "나는 당시 악성빈혈을 앓고 있다고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백혈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투병 당시에는 부모님이 일부러 나에게만 비밀로 하신 것"이라며 "13살때 백혈병 투병생활을 했지만 15년 뒤 28살에 백혈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꿈이 복지가가 됐다. 그래서 내가 노래 부르는 것이 재능이 있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임태경은 이어 "내가 병을 앓던 시절에는 완치율이 25% 미만에 불과했다. 요즘은 8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