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서 시공부문 건설대상 수상

입력 2012-05-29 11:01 수정 2012-05-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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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싱가포르 최고권위의 건설대상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28일, 지난 2010년 말 완공한 ‘싱가포르 쿠텍 푸아트 병원’이 싱가폴 건설부(BCA ; 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가 주관한 싱가포르 BCA Award에서 공공건물(Institutional Buildings) 시공부문 최고 권위인 ‘BCA 건설대상(BCA Construc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BCA Award는 공공건물·오피스 빌딩·주거 빌딩 등 싱가포르 내 모든 완공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공 품질·공기 준수·안전 사고율·생산성·친환경성 등을 다양하게 평가, 최고의 시설물로 평가된 건축물에 수여하는 상으로 현대건설이 시공한 쿠텍 푸아트 병원은 공공건물 부문 시공 최고등급(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2008년 착공해 2010년 말 완공된 쿠텍 푸아트 병원은 싱가포르 북부 이(Yishun)지역의 주민 백만여명을 지원하는 최첨단 공공병원으로 총 3개동(550병상) 규모로 이루어진 싱가포르에서 3번째로 큰 병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과 디자인 부문 최고 수상에 이어 이번 시공 대상까지 수상해 시공과 친환경‧디자인까지 명실상부한 싱가포르 대표 건축물로 평가받았다”며 “현대건설의 보유한 건축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시공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에서 다양한 수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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