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인터넷전화 이용자들이 KT 집전화 및 인터넷전화와 무제한으로 통화할 수 있는 ‘여유만만’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유만만 요금제는 올레 인터넷전화 이용자들이 월 정액 1만원으로 올레 집전화와 올레 인터넷전화에 발신하는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레모바일이나 타사 유/무선전화로 발신할 때는 100분이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올레 집전화 이용자가 1570만, 올레 인터넷전화 이용자가 330만임을 감안하면 여유만만 요금제 가입자는 국내 대다수의 유선전화 이용자와 전화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통화가 가능해진 셈이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11월 30일까지 ‘여유만만’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올레 모바일(KT 휴대폰)에 발신할 때도 무제한 음성 통화가 가능해 가족, 연인, SOHO사업자 등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30일 이전 가입자는 11월 30일 이후에도 올레 모바일 무제한 음성통화 유지)
더불어 인터넷 전화에 신규가입이나 재약정으로 연장하는 고객이 ‘여유만만’ 요금제를 동시에 가입할 때 WiFi 무선 인터넷전화 단말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무료 제공되는 단말기는 KT테크 EV202-005W, LG에릭슨 LN202-007W, 아프로텍 AT201-008W 총 3가지 모델이며, 모두 무선 공유기가 제공돼 가정에서 자유롭게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여유만만 요금제는 올레 인터넷전화 신규 고객이나 기존 고객 모두 2년 약정으로 가입 가능하며, 법인 고객은 가입이 제한된다.
상품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www.olleh.com), 고객센터(100번), 전국 올레 플라자에 문의하면 된다.
KT 홈고객부문 서유열 사장은 “휴대전화 통화료 절감을 위한 올레 와이파이콜 서비스에 이어 전국 가정과 소호 사업장에서 요금 걱정 없이 유선전화로 마음껏 통화하실 수 있도록 여유만만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통신비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