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여름철을 맞이해 냉방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맵시로 시원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쿨맵시’는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시원하면서도 예절과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으로 남성의 경우 넥타이가 없고 셔츠 상단 첫 단추를 푼 패션이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의 일환으로 여름철 복장 문화 정착을 위한 쿨맵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도 ‘쿨맵시’ 캠페인은 ‘함께하는 전기절약, 내가먼저 실천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올 여름 민·관이 함께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2년 하계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정부과천청사에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한국패션협회 및 롯데백화점이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과천청사관리소가 후원하는 쿨맵시 의류 전시 및 판매행사가 개최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노타이, 반팔 셔츠, 무릎 길이 스커트 등의 ‘쿨맵시’복장은 체감온도를 2도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절전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쿨맵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 및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 자료실의 ‘쿨맵시의 상큼한 여름이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