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29일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 국무총리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계 후원금 90억원을 전달 한 뒤 김진호 평창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왼쪽부터),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나경원 평창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 김신배 SK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신헌 롯데 사장, 박한용 포스코 사장, 서용원 대한항공 대표, 신은철 한화 부회장, 최광주 두산 사장 등 20여개 후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대회는 내년 1월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후원금을 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전달하며 “금번 대회가 전 세계에서 3,300여명의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우리 사회에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지적장애인의 동계스포츠 국제축제인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대회에 아낌없이 보내준 기업의 후원이 사회 공헌 측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며 각 기업들의 이러한 공헌은 우리사회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선진국으로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