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왼쪽)과 고광현 애경산업 대표이사가 29일 성신여대에서 메세나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29일 본교 운정그린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애경산업과 ‘융합예술인재 육성을 관한 메세나(Mecenat)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세나’는 기업들이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자금이나 시설을 지원하는 공익적 활동을 뜻한다.
성신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애경산업으로부터 오는 2014년까지 3년간 융합문화예술대학의 공연용 분장용품 및 기초 화장품 등을 무상지원 받게 됐다.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에는 문화예술경영학과, 미디어영상연기학과, 현대실용음악학과, 무용예술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과 고광현 애경산업 대표이사를 비롯,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장인 송승환 교수, 이병우 현대실용음악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심화진 총장은 “성신여대는 애경산업이 보여준 메세나 정신에 충실해 우리 사회가 원하는 예술철학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예술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광현 대표이사는 “선도적으로 통섭과 융합의 현대교육 원리를 실천하며 융합예술 교육을 선도하는 성신여대와 메세나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