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6호, 알고보니 방송인?

입력 2012-05-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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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짝' 영상 캡처
SBS '짝'에 출연한 남자 6호가 방송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프로그램의 진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3일 방송된 '짝' 28기에 출연한 남자 6호가 나이와 이력을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짝 6호의 본명은 윤영진으로 지난 2006년 MTV로 방송에 데뷔해 MBC의 '불만제로', '섹션 TV 연예통신' 등에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제오'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또 2009년 케이블채널 엠넷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에서는 훈남백수로 주목을 받았다.

윤씨는 나이도 속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인터넷 프로필에는 1982년생으로 돼 있지만 '짝'에서는 1975년생으로 소개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방송 경험이 있다고 해서 출연을 막는 것은 역차별이다", "프로그램이 리얼리티가 아닌 쇼로 전락했다" 등으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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