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시황 악화로 1분기(2012년 3월~6월) 실적부진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4만66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거래대금 축소 등 업황 부진으로 1분기 실적 약화가 우려된다"면서도 "경쟁사 대비 자산관리(WM) 수익 비중이 높아 실적 안정성은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빅5 증권사들과 달리 증자로 인한 과잉자본 이슈에서도 다소 자유로운 편"이라며 "올해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9%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118개에 달했던 지점수를 현재 99개로 통폐합하고 홍콩법인 인력도 73명에서57명으로 축소하는 등 판관비 축소 노력도 돋보인다"고 설명했다.